검찰, 살인예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 20대 1심 형량 부족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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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살인예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 20대 1심 형량 부족 '항소'
  • 권영복·김상현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3.09.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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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사진은 수원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검찰이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사진은 수원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김상현 기자 | 온라인 라이브 개인방송으로 살인예고를 암시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20대에 대해 검찰이 "형량이 부족하다"면서 항소했다.

수원지검은 27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A씨에 대한 원심판결을 불복하면서 항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수원지법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A씨가 온라인에서 살인예고 라이브 방송을 해 경찰이 다중밀집시설에 출동케 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정황이 뚜렷하며, 재범 위험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7'용산 칼부림 예고없죠'라는 제목의 온라인 라이브 개인방송을 진행해 대규모 경찰력이 용산역 등에 배치되게 해 낭비를 유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영복·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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