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고덕대교 공사현장서 추락사고...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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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고덕대교 공사현장서 추락사고...1명 사망·1명 중상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09.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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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5분께 구리시 토평동 고덕대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약 16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나 60대 1명이 숨지고 30대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25일 오전 10시5분께 구리시 토평동 고덕대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약 16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나 60대 1명이 숨지고 30대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25일 오전 105분께 구리시 토평동 고덕대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약 16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A씨가 숨지고, 30대 캄보디아인 B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추락하면서 약 1톤 무게의 철제 구조물에 목 부분을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구조물(벤트) 다리에 고정된 볼트체결 부분이 노후화 돼 발생했다.

이 공사 현장은 공사대금이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9대와 인력 25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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