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맑은 가을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수도권대표 과일축제인 "제27회 이천 장호원햇사레복숭아축제"가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장호원읍 위치한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장호원읍 332-4 일원)에서 열린다.
'제13회 햇사레복숭아배 족구대회'와 '제9회 햇사레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23~24일 장호원국민체육센터와 장호원초등학교에서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인다.
축제 첫날인 22일 정오부터는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요제' 예심이, 오후 3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식전행사가, 오후 4시부터는 7군단 군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는 '제2회 청소년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열려 그동안 갈고닦은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발휘하게 된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제2회 실버가요제'와 복숭아 문학상 시상식, 복숭아 무료 나눠주기 행사와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미르택견공연, 청소년 가요제 열리며 축제가 정점에 다다르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복숭아 관련 레크레이션과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 '제8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가요제'가 열리며 오후 9시 폐막식 및 불꽃놀이를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올해 축제는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업협동조합과 장호원농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며 이천시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 각기관 단체가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