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중앙공원서 드론 700대 화려한 라이트쇼
시민의날 행사 등 '안양춤축제 24일까지 개최'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주인공이 돼 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21일 오후 7시 평촌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안양시 승격 50주년 기념으로 열린 '안양춤축제와 시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안양시는 21일 오후 7시부터 평촌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국내 자매도시, 국제자매교류도시 축하사절단,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승격 50주년 기념으로 '안양춤축제와 함께 시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후 9시에 이어진 드론라이트쇼에는 700대의 드론이 안양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오늘(21일)은 ‘제50회 시민의날’ 기념일이자 ‘안양춤축제’가 개막하는 날"이라며 "지난 1973년 7월 우리 안양시는 안양읍에서 시로 승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해 11월, 매년 10월 1일을 안양시 시민의날로 지정했다"며 "이처럼 시 승격과 시민의날 지정이 같은 해에 이뤄졌다"고 시민의날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안양시는 지난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크고 작은 고난과 역경을 겪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발판 삼아 어려움을 딛고 일어섰다. 이 모든 게 본연의 자리에서 묵묵히 안양시의 일상을 지켜주신 시민들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그는 "앞으로 저 또한 55만 안양시민의 의지와 뜻을 받들어 안양시가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본연의 자리에서 묵묵히 안양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안양시 시민 대상’ 수상자분에게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시와 오랫동안 우정과 신뢰를 쌓아 온 국내 팔도 자매도시와 국제자매교류도시의 축하사절단, 기념식과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24일까지 계속되는 안양춤축제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