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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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9.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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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고위험군 '어린이·임신부·어르신' 적극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 외래기준 1천명당 6.5명으로 나타나

내달 5일부터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임신부 접종
75세 이상 어르신, 내달 11일부터 순차적 접종 방침
오늘(20일)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사진제공=질병청)
오늘(20일)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사진제공=질병청)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오늘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20일부터 내년 430일까지 약 7개월간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의 경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외래기준 1천명당 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절기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예방접종 계획은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를 시작으로, 내달 5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와 임신부, 11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 개소가 있으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오접종을 예방하고 원활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통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꼭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어린이인 경우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세포배양 백신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영미 청장은 "올해는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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