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2023년 경기도 포도 품평회’에서 김포시포도연구회 유영철 농가(통진읍)가 캠벨얼리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과일 우수성 홍보와 과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열린 ‘2023년 경기도 포도 품평회’는 캠벨얼리, 거봉, 샤인머스켓 3개 포도 품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려 도내 13개 시·군에서 14농가씩 총 42농가가 참여했다.
유영철 농가가 수상한 캠벨얼리는 송산포도로 유명한 화성시를 포함해 12시·군이 출품했다.
유영철 농가는 9년 전 귀농해 포도 재배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일반 재배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친환경 재배를 시작한 유영철 농가는 친환경 재배에서도 특히 토양 부분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김포시 포도 품평회에서도 6년 연속 수상하며 김포 친환경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유영철 농가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가족처럼 생각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포도를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50만 김포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 포도 재배 지도와 친환경 재배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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