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만남이 있는 소통 공간으로 '진화하는 성남도서관'...2026년까지 3곳 더 개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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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만남이 있는 소통 공간으로 '진화하는 성남도서관'...2026년까지 3곳 더 개관 준비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9.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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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등·수내·대장동에 신설
오래된 도서관은 노후 시설 교체
12일 성남시 오규홍 도서관사업소장이 민선 8기 1년 도서관사업소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시정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12일 성남시 오규홍 도서관사업소장이 민선8기 1년 도서관사업소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 오규홍 도서관사업소장은 12"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시대에 부응하는 유연하고 변화하는 도서관으로, 시민의 일상에서 삶의 지식과 정보, 휴식과 만남이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균형 잡힌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20245월 고등도서관, 20255월 수내도서관, 2026년 상반기 대장지구 공공도서관을 차례로 개관하고, 원도심 도서관 개관도 추진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관한 지 20년이 지난 중앙도서관, 수정도서관, 중원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개방적·친화적인 소통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촘촘한 '도서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도서관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후 설비를 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는 10월에는 가까운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바로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를 시행한다""도서관 정회원은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신청하고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희망 도서 신청제'를 확대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말했다.

오 소장은 "올해는 시승격 50주년을 맞는 해로 지난 2'10회 성남시 독서토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오는 23'1회 성남시 독서골든벨', 성남시민의 날을 맞아 내달 7'2023년 성남시 어린이 글짓기·그림대회'를 개최해 미래 성남의 희망인 어린이·청소년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앞으로도 성남의 미래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로 이어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서 대출 서비스 개선은 물론 성남시 16개 공공도서관이 올해 구매 예정인 13만여권의 도서는 모두 지역 서점에서 구매해 상생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스타트, 독서동아리, 큰글자도서관소식지 발행, 개인 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 제공과, 무인예약대출기, 스마트도서관 등 4차 산업 시대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도서관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규홍 도서관사업소장은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앞으로 고정화된 틀을 깨고 시민의 일상에서 삶의 지식과 정보, 휴식과 만남이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겠다""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새롭게하는 디딤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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