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발전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논쟁에서 벗어나 발전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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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발전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논쟁에서 벗어나 발전에 최선 다할 것”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9.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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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쟁
염원 담은 6만1042명 서명부, 국회 전달
함께 나서준 군민 열정·저력에 감사 표해
양평군에 IC가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미래 발전 가능성 담아… 군민 ‘원하는 것’

오는 14일, 50주년 맞이 ‘양평군민의 날’
시민, 특정한 목적 없이 ‘화합’ 위해 모여
서부·중부·동부 나눠 ‘관광 문화벨트 조성’
군민과 대화해 ‘매력 양평’ 만들기 ‘집중’
전진선 양평군수가 “이제 양평은 고속도로 논쟁에서 벗어나 양평군이 해야 하는 일을 찾겠다. 양평발전을 가로 막는 불필요한 논쟁에서 벗어나 양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청)
전진선 양평군수가 “이제 양평은 고속도로 논쟁에서 벗어나 양평군이 해야 하는 일을 찾겠다. 양평발전을 가로 막는 불필요한 논쟁에서 벗어나 양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4일 “이제 양평은 고속도로 논쟁에서 벗어나 양평군이 해야 하는 일을 찾겠다”면서 “양평발전을 가로 막는 불필요한 논쟁에서 벗어나 양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날 중앙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여름의 더위와 장마만큼이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쟁은 지루하고 길었다”며 “뜨겁게 움직이면서도 우리의 염원을 담은 6만1042명의 뜻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의 의지를 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언제까지 양평군민이 결정할 수 없는 일에 매달려 있을 수는 없다”며 “이제는 반복되는 고속도로 논쟁에서 벗어나 우리의 뜻을 담아서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6일 국토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 선언’ 이후 양평군은 즉각적인 대응에 돌입했으며 군민들로 구성된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를 조직해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양평군이 지난달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군민 6만여명의 서명지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제출했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달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군민 6만여명의 서명지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제출했다. (사진제공=양평군청)

# 강하IC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서명 운동 마무리

지난달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희망하는 6만1042명의 뜻을 서명부에 담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출정식과 함께 강하 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전진선 군수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신속 추진 재개에 뜻을 모아 주신 것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중단이라는 어려움에 모두 함께 나서 주신 양평군민들의 열정과 저력, 그리고 결집된 힘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선정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가장 당연한 과정이며 취임 직후 양평군수로서 우리 군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했다”며 “그 결과로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노선안이 강하 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다”라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군수로서 고속도로 주무 관청인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의견은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강하 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원하는 이유는 장래 후세가 이용할 고속도로 노선을, 현재의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크나큰 책임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로지 양평군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담아내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어야 하며, 소모적 논란에 휘말려, 허투루 고속도로 노선을 결정할 수 없다”면서 “양평군에 IC가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군민이 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4년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만들기’ 주력

오는 14일은 50주년을 맞이하는 양평군민의 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코19)으로 움츠렸던 군민들이 한곳에 모여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 군수는 “군민의 날을 준비하는 군민들의 모습은 그 옛날 운동회 준비로 흥분했던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준비과정 자체가 축제가 되고 있다”며 “군민의 날은 양평군민이 특정한 목적 없이 단지 화합을 위해 모이는 유일한 모임”이라고 밝혔다.

올해 양평군은 생활행정을 통해 교통 혼잡, 생활 쓰레기 등 주민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힘써왔다. 2024년에는 지역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개원 예정이기도 하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은 이중삼중으로 규제를 받고 있지만 이 규제를 넘어 양평군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은 바로 관광”이라며 “기대를 가지고 양평을 찾는 사람들의 기대를 채우는 일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군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를 넘어서고 “양평군 전역”을 “관광”으로 집중하기 위한 ‘관광 문화벨트 조성’ 사업이 양평에 머무는 분들의 기대를 채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이를 위해 2024년 양평군을 서부, 중부, 동부로 나눠 ‘관광 문화벨트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군민의 행복과 양평군에 머무는 분들의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만들기’를 기치(旗幟)로, 2024년에 할 사업을 발굴하고, 군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해야 할 일들도 체계화한다.

양평군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 주민들의 뜻을 청취하며 군민들과 만나서 대화하면서 ‘매력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정리할 방침이다.

전 군수는 “이달에는 양평군에 많은 체육행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제1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가회’가 개최된다. 첫 전국대회이니 만큼 양평군의 이미지 홍보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50주년 군민의 날이 지나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라며 “군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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