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칠중성 역사가치·활용’ 학술대회 개최…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서 정비계획 수립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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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칠중성 역사가치·활용’ 학술대회 개최…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서 정비계획 수립 위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9.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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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적 보존 가치 및 정비, 활용 방안’ 모색
산·학·연 관계자 등 참석 ‘주제발표’ 이어 토론
‘칠중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
파주시가  오는 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칠중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적 토대 마련을 위한 ‘파주 칠중성 역사적 가치와 활용’이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오는 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칠중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적 토대 마련을 위한 ‘파주 칠중성 역사적 가치와 활용’이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오는 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칠중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키 위해 ‘파주 칠중성 역사적 가치와 활용’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적성면에 위치한 칠중성은 삼국의 통일 전쟁 시, 나당 연합군에 의해 고구려 침공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통일 이후엔 신라와 당나라 간의 전투에서 그 역할이 매우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칠중성은 현재 문화재보호 구역 대부분이 군사시설로 이용되고 있어 조사와 정비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칠중성의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체계적인 조사·정비·활용 방안을 모색키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의 개회사와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이 ‘국가사적 파주 칠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파주 칠중성의 역사적 가치’(윤성호 한성대 교수), ‘한국전쟁 파주 칠중성 부근 전투와 보존적 가치’(양영조 한국전략연구위원), ‘파주 칠중성의 활용방안’(박지영 문화더하기연구소 대표), ‘한국 디지털 헤리티지 사례와 칠중성 디지털 복원 전망’(박진호 고려대 교수)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아울러 김길식 용인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훈 육사 교수와 이우형 현강역사문화연구소장, 강아리 문화위드유더봄 대표, 안형기 고려대 교수가 패널(panel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인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업싱도 ‘칠중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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