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추경 3조5568억 편성… ‘민생·안전’ 중점
상태바
용인시, 추경 3조5568억 편성… ‘민생·안전’ 중점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3.08.30 18: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 추경, 본예산 대비 10.64% 증액
지역화폐 지원·지하차도 보수 등
생활인프라 구축 위해 균형 배분
용인시가 미 반환된 지방세 환급금 2억 2236만원에 대해 직권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가 민생안정과 재해예방, 피해복구 등의 예산을 반영해 증액 편성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용인특례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특례시가 민생안정과 재해예방, 피해복구 등의 예산을 반영해 증액 편성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용인특례시의회에 제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시가 상정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2147억원 대비 3421억원 늘어난 35568억원이다.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하면 일반회계는 1338억원 증가한 3875억원, 특별회계는 299억원이 증가한 4693억원이다.

민생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6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32억원) 청년내일저축계좌(14억원) 3개 사업에 필요한 110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64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37억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34억원), 터널 및 방음시설, 지하차도 유지보수(89억원) 47개 사업 예산 224억원을 편성했다.

·도비 주요 사업은 대덕사 전통복합문화체험관 건립(46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19억원)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14억원), 상현동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등10개 특별교부세 사업(39억원) 13개 사업, 118억원이 포함됐다.

주요사업인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50억원) 역북2근린공원 조성(90억원) 서용인IC~삼가교차로 U턴차로 확장공사(13억원) 처인구청 신축타당성 조사용역(1.5억원) 4개 사업 155억원과 도로개설에 필요한 예산 215억원, ·도비 반환금 등 460억원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겼다.

시 관계자는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민생경제 안정과 재해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예산 편성은 시의 중점사업을 진행하고 생활인프라 구축사업에 균형있게 배분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