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원순환가게’ 9월부터 확대 운영...우유팩·멸균팩도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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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원순환가게’ 9월부터 확대 운영...우유팩·멸균팩도 수거
  • 이종훈 기자  jhle258013@daum.net
  • 승인 2023.08.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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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127톤 저감, 16곳 운영
고양특례시가 시민이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원순환가게’를 다음 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특례시가 시민이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원순환가게’를 다음 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민이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원순환가게’를 다음 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확대 운영에 따라 장소도 2개소가 늘어나고 취급하는 재활용품 품목도 늘어난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시민의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장려한다. 시민에게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 분리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시민이 깨끗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지역화폐 혹은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고양특례시는 2021년 단독주택지역에서 자원순환가게 1호점을 시범 운영한 것에 이어서 2022년 트럭을 활용한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이동식 재활용가게)’를 도입했다. 올해는 재활용품 품목과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확대 운영되는 자원순환가게는 2개소(주교동, 행신4동)가 늘어난 덕양구 5개소, 일산동구 6개소, 일산서구 5개소 총 16개소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종이팩(우유팩 및 멸균팩)도 수거한다.

자원순환가게는 시민이 무색, 유색, 판 페트(PET)와 플라스틱류(PE, PP, PS, OTHER), 캔류(알루미늄, 철), 종이류(종이박스, 종이팩)를 모아서 가지고 오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고양시 지역화폐(또는 현금)로 전환할 수 있다.

무색 페트(PET)는 개당 10원, 유색·판 페트(PET)는 1kg당 100원, 플라스틱류는 1kg당 150원, 알루미늄캔은 1kg당 600원, 철캔은 100원씩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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