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25일 ‘사회적 약자 대상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건강관리 및 복지증진’을 위해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아동 등 학대 피해 가정의 보호체계 구축 및 피해 회복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장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9월부터 북부권역 4개 체육문화센터(오남체육문화센터, 별내커뮤니티센터, 진접체육문화센터, 에코랜드 수영장)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영 및 헬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학대 피해 가정,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등 대상자를 선별·모집해 관내 사회적 약자 복지증진에 나서게 된다.
이 협약과 관련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체육문화시설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도록 도시공사’에 지시했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공사가 사회적 약자 처우개선 및 현실적인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취임 후 남양주시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여름 나기 물품 전달에 이어 이달에는 전 직원과 함께 충북 괴산군 불정면을 방문해 필요 물품을 기부하고 수해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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