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AI 영상인식 기술 활용...안전 우전 유도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화성시 관내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버스가 운행된다.
23일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관내를 운행 중인 공영버스에 ‘AI 안전 운전 솔루션’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 형태를 분석해주는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급가속·급제동은 물론 앞차와의 안전거리 준수 및 차선이탈, 신호위반 여부 등 38가지 이상의 항목을 확인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 자료를 분석 및 평가해 수치화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이끌게 된다.
특히 차량 전방 충돌과 차선이탈, 어린이 보호구역 우회전 진입의 사전 경보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과 불필요한 공회전 등 친환경 운전 문화를 유도해 유류비 감소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해 ESG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
HU공사는 우선 40대의 버스에 이 시스템을 시범 적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대중교통 운행문화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윤인기 HU공사 대중교통본부장은 “AI 안전 운전 솔루션은 올해 시내버스에 시범 도입 후 효과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마을버스 전 노선까지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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