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내달 ‘레디고’...정전 70주년 기념 프로그램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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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내달 ‘레디고’...정전 70주년 기념 프로그램도 마련
  •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 승인 2023.08.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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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4~21일까지 고양서 147편 상영
54개국 참여…개막작 ‘이터널 메모리’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개막작 ‘이터널 메모리’ (사진제공=경기도청)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개막작인 ‘이터널 메모리’의 한 장면.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주홍 기자 | 15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내달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CGV 고양 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에서 총 54개국 147(장편 83, 단편 64)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프로그램 섹션을 개편해 경쟁 부문은 국제경쟁, 프런티어 경쟁, 한국경쟁으로 나눈다. 비경쟁 섹션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기획전으로 구분한다. 특히 익스팬디드 섹션에 상영하는 작품 중 7편은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 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다음 달 1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도민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운행하는 ‘DMZ평화열차를 운행한다.

개막작은 칠레의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했던 저널리스트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담은 이터널 메모리로 노() 부부의 깊은 사랑을 보여주면서 칠레의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대한 부부의 공헌, 그 시대의 유산이 현재에 가지는 의미를 묻는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공연을 결합한 독스 온 스테이지가 고양 꽃 전시관과 CGV 고양백석 로비에서 열리고, 온라인 상영관 보다에서도 공식 상영작 및 청소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독 스쿨의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 리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DMZ Docs 다큐멘터리 마켓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워크숍을 거쳐 15일부터 19일까지 본행사를 진행한다.

장해랑 집행위원장은 15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프로그램 섹션 개편 등을 통해 변화를 일으키는 해이다정전 70주년을 맞아 캠프그리브스에서 비극장 프로그램을 개최하면서 영화제 행사 장소를 확장하고, 다큐멘터리 상시 상영회 진행으로 경기도 도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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