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노동자 휴게권 보장과 권익 보호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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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노동자 휴게권 보장과 권익 보호 노력할 것”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8.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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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7일 네 번째 ‘생생소통현장’ 운영...박 시장, 노동자 휴게시설 방문 염 온열질환 예방 상태 점검
‘생생소통현장’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제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현장 근로자의 폭염 방지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생생소통현장’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제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현장 근로자의 폭염 방지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청)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17일 정책 현장과 민원 현장을 찾아가는 ‘생생소통현장’을 통해 “노동자 휴게권 보장과 노동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노동자 휴게실 현장 점검을 주제로 관내 재개발 공사 현장, 이동노동자 쉼터, 아파트 휴게시설 등 3곳을 연이어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특보로 인한 일사병과 탈진 등에 노출된 관내 건설 근로자 휴게시설과 휴식 시간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첫 방문지로 광명 제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를 만나 고충을 듣고 “노동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안전한 여건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철산상업지구 내 마련된 광명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휴게실, 다목적실 등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 노동자들과 소통하며 “시설이나 프로그램 보완 등 건의사항은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4월 1일 개소한 광명시 이동노동자쉼터는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 역할뿐 아니라 노무, 법률, 금융상담과 취업 교육 등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2021년부터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소하삼익아파트 휴게시설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경비, 청소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단지당 500만~2천만 원을 지원해 시설 개선과 비품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하삼익아파트 휴게시설은 2021년 경비초소 에어컨, 냉장고, 난방기기 설치, 2022년 미화원 휴게시설 개선, 2023년 도배, 전기장판 시공 등을 지원받았다.

한편, 광명시는 올 1월 시민소통관을 신설해 ‘시민소통의 날’, ‘생생 소통 현장’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사를 통해 시민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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