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화폐 결제 시 25% 캐시백 지급...2차 소비지원금 다음 달부터 시행
상태바
이천시, 지역화폐 결제 시 25% 캐시백 지급...2차 소비지원금 다음 달부터 시행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3.08.17 17: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5만원 실시간 지원…15억 투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소비 촉진위해
이천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다음달 1일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 결제금액의 25%를 실시간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이천시 2차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시행한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이천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 결제금액의 25%를 실시간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이천시 2차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시행한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 결제금액의 25%를 실시간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이천시 2차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속되는 물가상승과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로 위축된 관내 경제를 활성화 하고, 소비자의 구매력을 지원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급방식은 소비지원금 시행 기간 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25%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최대 5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또한 청년기본소득 등 정책수당은 소비지원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소비지원금 기간 동안 인센티브는 10%지급되는데 결제 시 사용카드 금액과 사용 인센티브가 구분돼, 사용한 카드금액의 25%만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며 결제 시 실시간으로 지급함으로써 보다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이 특징이다.

소비지원금 예산 15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이천사랑지역화폐로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한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반드시 해당 기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비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