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기 포천 콩밭에 불시착, 농작물 수천여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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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헬기 포천 콩밭에 불시착, 농작물 수천여평 피해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3.08.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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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헬기 1대가 포천시의 콩밭에 불시착했다. 이로 인해 헬기 프로펠러의 강풍에 휩쓸린 콩밭 수천여평이 피해를 봤다.  사진은 기사와 관령없음.
주한미군 헬기 1대가 포천시의 콩밭에 불시착했다. 이로 인해 헬기 프로펠러의 강풍에 휩쓸린 콩밭 수천여평이 피해를 봤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주한미군 헬기 1대가 포천시의 콩밭에 불시착했다. 이로 인해 헬기 프로펠러의 강풍에 휩쓸린 콩밭 수천여평이 피해를 봤다.

17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 소속 헬기 1대가 전날 오후 9시10분께 포천 영중면의 콩밭에 비상착륙했다.

당시 호우와 낙뢰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자 미군 측은 안전상의 이유로 비상착륙했다. 미군 조종사를 포함해 4명이 탑승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착륙한 콩밭에서 농작물 피해가 났다.

헬기는 콩밭에서 1시간40분 머문 뒤 기상상황이 개선되자 부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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