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2023 부천시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서류면접을 통해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2021~2022년 시에서 추진한 기존의 ‘미세먼지 시민정책가 양성교육’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활동으로 확장·전환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에서 시민 스스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실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교육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기초 이론 ▲사례탐방을 통한 현장학습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모집은 ‘부천시 미세먼지 포털서비스 ▲시민참여광장 ▲미세먼지정책참여 ▲같이 활동하실래요?’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면접을 통해 탄소중립실천가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의지를 가진 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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