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박경우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은 16일 “성남시는 변화된 도시 여건에 발맞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국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과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통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구단위계획을 개선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제정과 연계해 분당 빌라 단지의 용도지역을 변경했다”며 “야탑동에 공공분양주택 242세대를 건립하고 시민들의 주거 안정 도모와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임차료 및 수선유지급여 지원 ▲임대주택 연계 지원 ▲도배, 장판, 단열 등 개선사업 지원 ▲이사비, 생필품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설 노후화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의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 및 시설물 보수 공사비 지원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1000억원을 조성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또한 K-16 항공기지로 인한 건축물 높이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4년까지 노후 건축물 1100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해 안전한 성남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청계천에서 이주로 시작한 성남시가 오늘날 4차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과 혁신의 아이콘이 됐다. 이는 모두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희 도시주택국에서는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그리고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시민 화합을 이뤄 나아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