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8일 오전 0시26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2동을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새벽 1시3분 대응 1단계에 이어 25분 후인 1시28분께 인접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출동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1시47 분께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하고, 2시56분께 대응 1단계도 해제했다.
이 화재에는 경기북부본부 특수대응단도 출동했으며,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고에서 검은연기가 난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탱크차 14대 등 장비 46대와 소방력 84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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