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가평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숨졌다.
5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1시23분께 가평군 상면 태봉리 비룡로에서 모닝 승용차가 전봇대와 경계석들을 잇따라 추돌하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를 포함한 70대 3명이 그 자리에서 모두 숨졌다. 모두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당시 호흡이 정지된 심정지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6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차량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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