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8일 오후 자신의 SNS계정 글에 “이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그친 게 아니라, 그들에게 시정에 참여하는 길을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면서 수상소식을 알렸다.
이 시장은 “단지 저희가 잘해서 탄 상이 아니라 더 좋다”며 “내가 살아가는 도시를 위해 마음을 열고 참여해 주신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다문화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수원시민 백 명 중 다섯 명은 이주민”이라며 “시정에 시민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도 빠짐없이 닿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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