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26일 오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연분홍의 버베나꽃이 짙은 초록 자연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활짝 피어 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는 약 4만 본의 버베나꽃이 식재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어루만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치유와 쉼이 필요할 때는 갯골생태공원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다”며 “산책길에서 만나는 나무와 꽃, 잎과 열매만으로도 내면이 여유가 충전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드리나무 아래 ‘오늘 여기 오길 잘했다’는 문구로 내 마음을 대변한 포토존에서 향긋한 여름 추억을 ‘찰칵’ 남겨두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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