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자랑스러운 이천시 영웅” 찾아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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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자랑스러운 이천시 영웅” 찾아 감사장 수여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3.07.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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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5일 호우특보 때 침수된 이천시 장호원읍 10여 가구, 30여명을 대피시킨 이천시 ‘영웅’인 장호원파출소 소속 고재중 경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김경희 이천시장과 고재중 경감. (사진=김경희 이천시장 페이스북)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5일 호우특보 때 침수된 이천시 장호원읍 10여 가구, 30여명을 대피시킨 이천시 ‘영웅’인 장호원파출소 소속 고재중 경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김경희 이천시장과 고재중 경감. (사진=김경희 이천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지난 호우특보 때 침수된 이천시 장호원읍 10여 가구, 30여명을 대피시킨 이천시 영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 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15일 새벽 장호원읍 오남리 양수장이 역류하며 주위 10여 가구가 침수되는 수해 피해가 발생했었다당시 장호원파출소 경찰관들이 현장에 긴급 투입돼, 독거노인 다섯 분을 포함한 마을 주민 30여 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그 중심에 장호원파출소 소속 고재중 경감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고재중 경감은 허벅지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에서도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살폈고, 잠에 들어 차마 대피하지 못했던 85세 독거노인 어르신을 발견하고는 주저 없이 어르신을 등에 업고 안전한 곳까지 대피시키는 우리 사회의 영웅모습을 실천하고 있는 경찰관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행동을 보여 준 고재중 경감 및 장호원파출소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장호원파출소에 방문해 의로운 시민 감사장 수여를 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이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곳곳에 계시는 영웅들의 노고를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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