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 독립운동의 주역인 안재홍 선생과 원심창 의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6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 글에 “일본 압제로부터 조국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평택의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님과 원심창 의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민족지도자 안재홍 선생님은 고덕면 두릉리에서 출생해 일제 강점기 때 9번의 옥고를 치르시며 항일운동과 민중계몽에 힘쓰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팽성읍 안정리에서 태어난 원심창 의사는 해외 항일 투쟁과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중국 상해 거사 직전 체포돼 일본에서 13년간 옥고를 치르셨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조국 독립과 민족을 위한 두 분의 숭고한 의지와 공적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에는 평택시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추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서명, 서명부 직접 작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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