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취임 1년이 되는 날을 기념해 지역 곳곳을 살핀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남은 임기 3년 동안 동두천시민이 힘나게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일 취임 1주년 특별한 기념식 대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둘러봤다.
박형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어르신 일자리 현장에서의 고충을 듣기 위해 아침 일찍, 이담지킴이와 함께 신시가지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적었다. 이어 "돌봄 체계 구축에 앞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녀 4명을 두신 다자녀 가정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청 후문 바로 앞에 있는 동두천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학생들과 점심식사도 함께 했다.
박 시장은 "동두천고 학생들과는 체육관과 화장실, 모래 운동장 등의 학교 환경 개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늘 지역 곳곳에서 만난 시민분들의 민원에 대한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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