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과천시가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협력해 지역 내 ‘영웅 찾기’에 나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9일 시청 집무실에서 신기진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업무간담회를 갖고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사단은 올해 말 과천시 ‘내 고향 영웅 찾기 집중 탐문 기간’으로 정해 적극적인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올해 6·25 전쟁 정전협정 7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무공수훈자 대부분이 돌아가시고, 생존하고 계신 분들도 90세 전후의 고령이므로 무공훈장을 찾아드리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과천시 역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의 영웅을 발굴해 무공훈장이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과천시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무공훈장 대상자 또는 가족분들을 알고 계시는 과천시민분들께서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홈페이지에 공지된 ‘무공훈장 주인공 명단’을 확인 후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으로 연락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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