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중개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오산시 정책 ‘오산 동행부동산’을 홍보했다.
이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대한민국 주거정책은 가구, 저소득, 취약계층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청년계층은 정책대상에서 다소 밀려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감면혜택이 있는 오산 동행부동산을 소개했다. 오산시는 이 같은 상황을 일부 보완하고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산시지회와 청년주거 지원을 위해 중개수수료를 일정 부분 감면해 주는 동행부동산 업무협약 체결했다. 동행부동산을 이용할 경우 중개수수료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권재 시장은 “동행부동산 업무협약으로 만 18~29세 청년이 동행부동산에서 주거목적으로 1억원 미만의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 중개수수료 20% 이상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동행부동산 사업은 참여를 희망한 총 57개 중개업소 중개사분들의 직업(재능) 기부로 전 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역상생 주거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는 일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공인중개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오산 청년들이 주거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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