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19일 오후 3시27분께 고양시 덕양구 덕양동 서울문산고속도로 남고양 IC 인근에서 자유로 가양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A씨는 차량이 있던 지점 도로 아래 약 20미터 지점에서 발견해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로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사람이 뛰어내렸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차량 화재진압과 동시에 구조대가 들것과 크레인을 이용해 A씨를 도로 위로 끌어올린 뒤 응급처치하며 의정부성모병원(권역외상센터)으로 이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크레인 등 장비 9대와 인력 31명을 동원해 운전자를 구조하는 한편 차량에 난 불을 24분 만에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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