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21일 오후 3시36분께 부천시 도당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된 588.59㎡ 규모의 공업사 건물과 공업사 안에 있던 장비, 차량 등을 태우는 피해를 냈다. 근무 중이던 공장 관계자 8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대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 수십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천시는 화재발생 당시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연기가 확산되고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고가차 1대 등 장비 30대와 인력 96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