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년 총선 공천 자격 심사 강화…김기현, 후보 평소 언행 등 기준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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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년 총선 공천 자격 심사 강화…김기현, 후보 평소 언행 등 기준 삼아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4.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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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과정서 ‘계파에 따른 차별’ 없어
인위적 인물 배치로 ‘낙천자’ 없을 것
검사 공천 등 ‘괴담’ 절대 용인 안 해

당헌 당규에 따라 ‘상향식 공천’ 준수
보다 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공천
윤재옥, 국회 ‘민심에 따라 운영할 것’
민주당에 ‘국민 위한 협치 모색’ 제안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내년 4월 10일 실시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자격 심사를 강화해 억울한 낙천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내년 4월 10일 실시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자격 심사를 강화해 억울한 낙천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0일 1년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공천 자격 심사를 강화해 후보자의 평소 언행까지 관련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해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천 과정에선 계파에 따른 차별이 없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정당치 못은 인위적인 인물 배치로 억울한 낙천자가 생기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 후보자 자격 심사를 강화해 평소 언행이나, 강력범죄, 성범죄, 마약,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음주운전, 스토킹 범죄도 심사 기준으로 삼는 등 학교폭력 등 자녀 문제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검사 공천이니, 어떠니 하는 괴담은 근거가 없다"며 "특정 직업 출신이 수십명씩 공천을 받는 건 있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그런 일은 절대 용인치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검사 공천설'을 일축하며 분위기 단속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그는 "당헌·당규에 정해진 절차대로 상향식 공천을 엄격히 지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공천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며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분이 상응하는 대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내대표 당선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 신뢰 회복과 야당과의 협치에 중점을 두고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회가 민심에 따라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사회적으로 마약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등 국민 삶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국회의 존재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여야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어떤 현안이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고, 야당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예방해 대화와 협상의 채널을 복원, 국민을 위한 협치의 길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선거제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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