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해상 불법조업 30톤급 중국어선 추격 끝에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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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해상 불법조업 30톤급 중국어선 추격 끝에 나포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3.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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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해안가에서 실종된 남성 2명이 15일 오전 11시 45분쯤 인근 갯벌에서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진은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육군 제51사단, 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원 등이 15일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제부도 앞 갯벌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평택해경)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달아난 중국어선을 해경이 나포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달아난 중국어선을 해경이 나포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해군과 합동으로 지난 28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국어선 30톤급 1척을 나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불법 조헙한 중국어선은 목선으로 북방한계선(NLL) 이남 최대 2.5해리를 침범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를 받고 있다.

해경은 500톤급 해경함정 등 해군과 함께 출동했으며, 2km 가량 달아난 이 어선을 추격 끝에 10분 만에 붙잡았다. 중국어선에는 50대 선장 등 4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으며 어획물이 확인돼 압수했다.

해경은 꽃게 성어기를 맞아 NLL 해역을 중심으로 적극 단속을 펼치는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어업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차단하겠다"고 전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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