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의정부 소풍길, 등산로 등을 걸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볼 계획이다.
김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지난 주말 망월사역~영산법화사~원심사~회룡사~회룡탐방지원센터까지 소풍길 대구간 1코스 구간을 걸으며 시설물과 포장 상태 등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소풍길은 지난 2011년에 개장해 의정부시를 동서남북으로 에워싼 원도봉산, 사패산, 홍복산, 천보산, 수락산 등 주요 산을 연결한 대구간 6개 코스와 중랑천, 부용천 등 시내를 가로지르는 소구간 3개 코스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즐기며 탐방할 수 있도록 총 78.3km 길이로 조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지랭이약수터~깃대봉까지 트레킹할 수 있는 광릉숲 둘레길 1개소와 수락산 8개 코스, 천보산 1개 코스의 등산로 9개소까지 합치면 총 19개소 코스 121.4km 길이로 조성돼 있어 매년 많은 시민이 다양한 숲길을 산책하면서 힐링하고 있다”고 했다.
김동근 시장은 마지막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면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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