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오전 출항 여객선 등 지원 요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옹진군 백령도·대청도·소청도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인천 옹진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백령도·대청도·소청도를 방문해 옹진군 건의사항을 듣는 등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옹진군은 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를 통해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추진(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섬 지역 오전 출항 여객선(1일생활권) ▲백령 군도32호선(하늬~고봉포) 도로개설공사(교통여건 개선) ▲백령 두문진 관광유람선 대체 건조(관광사업 육성) ▲백령면 군 직할 출장소 설치(민원불편 해소) ▲대청면 선진포 물량장 소규모 공원 조성(주민 편의 도모) ▲소청 답동항 방파제 보강 공사(어업 환경개선)에 대해 사업비 지원 등 옹진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를 방문해 주민간담회에 참석 “백령공항 건설, 대형여객선 도입, 순환선 건조,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옹진 보물섬 프로젝트, 소청도 어민 전용 부잔교 설치,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건의한 “대형 여객선 도입 등 해상 교통문제, 백령공항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담수화 설비 확충, 하늬해변 점박이 물범 보호 지원 확대, 해양쓰레기 문제, 선진포항 준설 및 물량장 공원조성, 어장 확대, 5톤 이상 어선 비개방 정밀검사, 답동항(대청)어선 전용 부잔교 설치 및 방파제 보강공사, 난방비 지원(LPG 가스포함), 소청도 환경미화원 증원, 답동항(소청) 방파제 보강 및 입구↔아진포구 구간 차량통행 도로포장 등 절실한 요청사항들도 시정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어려운 정주생활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어려운 일정 속에서 백령도·대청도·소청도를 방문해주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에게 감사하다”며 “옹진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