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한국실업탁구연맹(이하 연맹)의 새 회장에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당선됐다.
연맹은 하루 전인 13일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열리고 있는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이병배 당선인(60)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남만진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건넸고, 유남규 실무부회장(한국거래소 감독)은 꽃다발로 축하했다.
이병배 당선인은 지난 10일 끝난 연맹의 제21대 회장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당선이 확정됐다.
평택 출신의 이병배 당선인은 올해 60세로 사업과 봉사활동 등으로 평택에서 입지가 탄탄한 정치인 출신이다. 이 당선인은 현재 대한체육회 안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평택시의회 7, 8대 의원을 지냈고, 8대에는 부의장을 맡았다.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병배 당선인은 오는 23일 광교체육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연맹은 이명종 제20대 회장(부산 노블레스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1월말 사임하면서 새 회장을 선출했고 이병배 신임회장은 2025년 1월까지 20대 회장의 잔여임기 2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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