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곡~소사선 사업기간 5개월 연장...전체구간 올해 6월 개통 전망
상태바
부천시, 대곡~소사선 사업기간 5개월 연장...전체구간 올해 6월 개통 전망
  • 정준용 기자  s8536935-@naver.com
  • 승인 2023.01.30 19: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시가 대곡~소사선의 사업기간이 2023년 6월 30일까지로 변경고시(국토교통부 제2023-54호)됨에 따라 사업기간이 5개월 연장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부천시 대곡~소사선 사업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기됐다. 사진은 부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정준용 기자 | 부천시 대곡~소사선 사업기간이 연장됐다. 부천시는 30일 대곡~소사선의 사업기간이 올 6월까지 변경고시(국토교통부 제2023-54)됨에 따라 사업기간이 5개월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대곡~소사선은 김포공항 허브화 사업과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등으로 당초 계획에서 19개월 늦어진 20231월에 준공 예정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기간 연장 사유로 대곡~소사선에 투입될 전동차 신규제작 지연과 이로 인해서 소사~원시선을 운행하는 전동차 개조작업도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사업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개통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상 2023년 하반기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동차 제작 및 개조 작업을 병행하고 행정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20236월에 전체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그동안 부천시는 2020년 하반기부터 공사가 정상 추진되고 있는 부천구간에 한해서 우선 개통을 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협의해왔으며, 전동차 제작 지연 문제로 우선개통이 확정되지 않아서, 전체구간 공사가 완료시에 전체구간 동시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구간의 우선개통을 기대했던 시민들의 실망감과 교통 불편을 이유로 더 이상의 개통지연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구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개통 일자가 확정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즉각적으로 홍보를 실시하는 등 지하철 개통준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