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성남시를 비롯해 이천시, 여주시 등 도내 10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0일 오후 성남시·이천시·여주시·안양시·군포시·오산시·광명시·안성시·시흥시·부천시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도당은 앞선 지난 29일 의왕시·파주시·포천시·양평군·가평군·김포시·동두천시·광주시·의정부시·양주시·구리시·연천군 등 도내 12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22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포함해 총 25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도당은 조만간 6개 지역 후보에 대해서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성남시장 후보엔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진 후보가 확정됐다. 신 후보는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인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시장자리를 놓고 한치의 양보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또 이천시장 후보는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이 확정돼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현 시장과 맞붙게 됐다. 여주시장 후보는 이충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 여주시장 후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안양시장 후보에는 김필여 안양시의회 대표 시의원 선출됐다.
군포시장 후보는 하은호 군포시 당협위원장, 부천시장 후보에는 전 국민의힘 부천정 당협위원장, 광명시장 후보는 김기남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 오산시장 후보에는 이권재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 시흥시장 후보에는 장재철 전 국민의힘 시흥을 당협위원장, 안성시장 후보에는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각각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