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선거캠프 출신을 성남시 산하기관인 서현도서관에 부정하게 채용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은수미 성남시장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부정 채용 혐의와 관련해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현도서관의 부정 채용 의혹은 지난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
또, 은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이모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수사가 본격 이뤄졌다.
은 시장은 지난 3월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이번 6.1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며, 자신의 결백을 밝히겠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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