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5만13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5만1320명은 용인시 3762명, 수원시 3677명, 파주시 3222명, 성남시 3204명, 고양시 3197명, 남양주시 3000명, 화성시 2939명, 부천시 2915명, 안산시 2509명, 김포시 2111명, 평택시 2084명, 시흥시 2072명, 안양시 1943명, 의정부시 1870명, 하남시 1410명, 광주시 1277명, 광명시 1266명, 군포시 1218명, 안성시 938명, 이천시 928명, 오산시 862명, 구리시 842명, 포천시 836명, 의왕시 809명, 양주시 792명, 여주시 424명, 동두천시 401명, 양평군 312명, 과천시 267명, 가평군 147명, 연천군 86명이 발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6만3705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53만4146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6만412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5만663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2032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5994개의 격리병상 중 52.3%인 3136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9병상 중 42.7%인 375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4만5742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61만2164명, 추가 접종자는 794만4482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만9846명, 해외유입 사례 170명 포함 17만1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9만918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67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