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2만79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2만7963명은 용인시 2133명, 수원시 2101명, 성남시 1952명, 부천시 1797명, 고양시 1677명, 남양주시 1514명, 안산시 1510명, 화성시 1470명, 시흥시 1349명, 안양시 1258명, 김포시 1253명, 의정부시 1198명, 평택시 1157명, 파주시 891명, 광주시 789명, 광명시 742명, 군포시 702명, 오산시 567명, 의왕시 530명, 양주시 523명, 이천시 507명, 하남시 501명, 구리시 489명, 안성시 293명, 포천시 219명, 여주시 217명, 과천시 179명, 양평군 159명, 가평군 110명, 동두천시 97명, 연천군 79명이 발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7만7365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27만9764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2291명으로 이 가운데 용인시가 3만441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465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590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39.8%인 235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30.5%인 267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72만5903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59만1592명, 추가 접종자는 765만127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281명, 해외유입 사례 162명 포함 9만44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5만285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59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