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미크론 접촉자 예외 없이 14일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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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미크론 접촉자 예외 없이 14일 자가격리”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1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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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24시간 내 조사·등록 관리할 방침
현재, 2047병상 사용·병상 가동률 76%
道, 3차 접종 권고·방역수칙 준수 철저 당부
7일 오후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오미크론 변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7일 오후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오미크론 변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미크론 접촉자에 대해 예외 없이 14일 자가격리”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7일 오후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재택 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모든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 24시간 내 접촉자 조사와 등록을 완료하도록 했다.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14일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기간 중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는 등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2명으로, 2명의 확진자는 나이지리아 체류 후 지난달 23일 입국 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로 확인된 다른 3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리할 방침이다.

류영철 국장은 경기도는 역학조사 강화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방침으로, 도민 여러분께서는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7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25명 증가한 1304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24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사망자는 103명으로, 전주 90명 대비 13명 증가했다.

7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0853050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1.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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