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양평의 미래 발전 이끈’ 정동균 군수의 ‘끈기와 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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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양평의 미래 발전 이끈’ 정동균 군수의 ‘끈기와 뚝심’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5.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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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기 국장
장은기 국장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군수님의 뚝심과 식을 줄 모르는 그 끈기는 정말, 어디서 나오는지 인정할 만해요

이처럼, 정동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이끌어 내면서 군민들에게 보여준 끈기와 뚝심, 짧지 않은 긴 기간 동안 대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예타가 통과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양평에는 꼭 필요한 절대적인 사업이다. 조금 과장해 이야기하자면, 이 사업 하나로 양평의 발전을 논할 수 있는 어쩌면 서울과 가까운 양평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기도 하다.

그만큼 양평에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정 군수의 끈기와 좀처럼 보기 힘든 뚝심이 발휘된 걸까. 아무튼 예타 통과를 이끌어낸 정 군수의 노력, 칭찬받을 만하다.

군민들의 단합된 모습도 타 지자체서 보기 드문 광경으로 참 좋았다.

지난달 9, 세종시에서 열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정사업 분과위원회에 참석하는 정 군수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한 고속도로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군민들이 힘찬 목소리로 들려준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통할 수 있다라는 외침에 가까운 구호는 아직도 내 귀에 생생하다. 취재차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도 뭔가 되겠다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확실했었다.

정 군수의 끈기는 그동안의 일정에서 간단히 찾아볼 수 있다. 국회, 예산을 배정하는 기획재정부와 고속도로 건설 업무를 맡고 있는 국토교통부, 10여 곳에 이르는 관계부처 등

또 청와대는 물론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사실 그때만 해도 양평지역사회에선 그게 되겠어하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었다.

그가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통과를 위해 만난 국회의원만 자그마치 33명이라고 한다. 33명의 국회의원과 면담을 통해 전달한 것은 '사업의 필요성, 양평군민의 희망이 담긴 염원'이었을 것이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타 통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 군수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양평 옆에 위치한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신동헌 광주시장과 김상호 하남시장과의 고속도로 예타 통과 노력의 상호 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는 양평군민 12만 명의 희망이 갑자기 7배 가까운, 815000명의 큰 염원으로 바뀌어, 마술 같은 예타 통과라는 거대한 꿈이 이뤄졌다고 해야 맞을까.

14000억 원이 넘는 거대 사업의 예타 통과를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다른 지자체의 공통된 의견이다.

아마도 정 군수가 보고 있는 양평의 미래연금술사 같은 능력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기재부, 국토교통부, 33명의 국회의원들에게 보여준 것은 아닌지.

옆 지자체의 협조로, ‘81만 명의 희망으로 바꾼 마술, 연금술사의 능력으로 양평의 미래를 보여준 정동균 군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는 서울 송파구를 시점으로 양평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7, 총사업비 14018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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