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기재부 차관 만나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7일 양평군 주요 현안사업인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을 방문해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날 정 군수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의 조속한 추진과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제2차관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행정절차가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지난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고시된 이후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됐으나, 2019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용역결과는 올 2월 중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5월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타당성조사용역결과 사업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사업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사업연장 26.8㎞, 사업비 1조4709억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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