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추경예산 2895억원 확정···인당 10만원 ‘긴급생활안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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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추경예산 2895억원 확정···인당 10만원 ‘긴급생활안정지원’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4.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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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지··위축된 지역상권 회복 추진
시민 여가활용 및 생활체육 증진에 총력
문화와 관광 분야에 재원 119억 원 투입
274억 편성 시민들 ‘삶의질 향상’에 진력
농축산업 환경 조성 위해 175억 원 증액
최종환 시장 “기존 가용재원 최대한 발굴”
파주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예산보다 19%가 증액된 2895억 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사진=중앙신문 DB)
파주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예산보다 19%가 증액된 2895억 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3일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전 시민에게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비롯한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1조 8293억 원으로 2021년 당초 예산보다 2895억 원(19%)이 증가된 규모다. 일반회계 1조 4918억 원(2708억 원 증가), 특별회계 3375억 원(187억 원 증가)이 확정됐다.

시는 우선 예방접종사업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대응 예산과 함께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사업’ 479억 3000만 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5억 50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10억 1000만 원 등을 투입, 감염병 확산방지와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반공공행정 분야 및 기초연금과 영유아보육료 지원,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사회복지분야에 1436억 원을 증액해 더 나은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용 및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19억 원의 재원을 투입할 복안이다.

이와 함께 사업용차량 유가보조금, 공공버스 운영지원 등 교통 및 물류 분야에 454억 원을 증액 편성해 버스업체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주력하는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74억 원을 편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환경 분야에 86억 원을 증액 편성해 대기오염 및 기후문제 대응사업을 추진하며, 가축 전염병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손실 보상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75억 원을 늘려 안정적인 농축산업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최종환 시장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 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 기존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해 편성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종식될 때까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파주시가 함께할 것“이라며 시민들께 철저한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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