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0시 기준,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222명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오산시와 가평군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35명, 평택시 29명, 부천시 21명, 용인시 18명 등이다.
경기지역 주요 감염 사례는 지난 12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파주시 식품업체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김포시 부동산업체와 관련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2명, 파주시 병원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이다. 또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종사자를 포함해 가족 등으로 전파돼 총 80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시 공장과 관련 지난 12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2일 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961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148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두천시가 71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성남시 1226명, 부천시 1215명, 용인시 1013명, 평택시 871명, 수원시 781명, 남양주시 749명, 안양시 741명, 안산시 702명, 의정부시 693명, 파주시 529명, 군포시 496명, 시흥시 482명, 김포시 465명, 화성시 428명, 광주시 415명, 광명시 409명, 포천시 288명, 하남시 271명, 구리시 257명, 양평군 206명, 양주시 201명, 이천시 165명, 여주시·오산시 각각 149명, 의왕시 134명, 연천군 114명, 가평군 102명, 안성시 86명, 과천시 73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지금까지 총 1만 925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281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