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만 181명 발생...전국 확산세
| 중앙신문=허태정 기자 |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으로 급증하면서 3차 유행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8월 30일 300명 아래로 떨어진 후 81일만에 다시 300명대로 진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천311명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특정집단이나 장소가 아닌 모임, 체육시설, 사우나, 산악회 등 일상 공간에서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확진자가 쏟아져 심각한 양상이다.
감영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만 181명이 쏟아져 나왔다.
수도권 외에서는 전남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2명, 광주·경남 각 9명, 충남 6명, 강원·부산 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 총 61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6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총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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