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경기도 이천시 장전동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모가면 모가체육관을 방문, 피해가족들과 면담했다.
진영 장관은 면담하는 자리에서 “사망자 장례와 피해자 가족 지원 및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29일 오후 8시부터 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등 12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천시청 대회의실에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구성, 화재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천시에 재난구호 사업비 1억 원을 긴급 지원해 피해자의 가족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등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29일 오후 1시 32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작업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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