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0여 건 주민제안 사업 중 30건 예산 반영사업 진행 중
6월 30일까지 주민 의견 제출
6월 30일까지 주민 의견 제출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중구는 오는 6월 말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및 사업 진행 등, 예산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인천 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평소 생활불편사항이나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6월 30일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기획감사실을 방문하거나 중구 홈페이지, 우편, 및 FAX 등을 통해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모아 실무부서의 사업 적정성 검토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예산 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약 100여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30건을 2020년 예산에 반영하고,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시행까지 참여하는 주민 소통의 장”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