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공청회 열어 의견 수렴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1)은 9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교통공사 본부장 및 관계 실무공무원들과 ‘경기교통공사 설립’ 주민공청회 개최 계획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교통공사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으로서 도내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할 예정이며, 도내 31개 시군의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와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준공영제 운영·관리, 환승정류장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 수요응답형 버스 등 신교통수단 운영 등의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정필현 경기교통본부장은 “‘경기교통공사 설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공기업 설립 타당성 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7일 공청회를 열어 도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후, 행안부 협의,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공사를 출범한다. 이번 공청회 참여 방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민들은 온·오프라인 병행해 참여 가능하며, 생중계 시청 및 실시간 의견 게시 등 경기교통공사설립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진일 경기도의원은 “경기도가 도시화 및 광역화됨에 따라 대중교통에 대한 도민수요가 이미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교통공사 출범은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이번 설립타당성 심의회 통과로 탄력을 받았다”며 올해 안에 출범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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