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나 종교행사 등 모임 당분간 자제”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는 9일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6일 “집회나 종교행사 등의 모임은 당분간 자제하고 일상 속에서 적정한 ‘거리두기’를 지켜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체육시설 등에 대한 휴관 등으로 그동안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더불어 이번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실천항목 등에 대해 적극 홍보,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이겨내는 코로나19’를 주제로 ▲기업체의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서비스 제공 ▲합동방역과 방역물품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실천항목으로 꼽았다.
또한 ‘함께 참여하는 일상의 쉼’을 주제로 ▲외출 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의 만남 자제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캠페인 이벤트 공유하기 등을 실천항목으로 정했다.
시는 그동안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이후 대규모 스포츠 행사와 대회에 대해서도 연기나 취소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행사와 집회 등에 대한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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